물아일체 '마음과 마음이 하나가 되자꾸나'

다만 볼 뿐이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무슨 이익을 구하며 

무슨 도리를 추구하랴

나는 너를 보니 

너도 나를 보아라 

그리하여 하나가 되자꾸나 

마음과 마음이, 영혼과 영혼이, 몸과 몸이 

하나가 되자꾸나 

 

#쇠별꽃 @레몬박기자 

 

우정도 아니고 사랑도 아니다

그런 것은 대해의 물 한 방울 

숲속의 나뭇잎 하나일뿐 

보다 더 크게 

보다 더 넓게

그리하여 하나가 되어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