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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지하철에서 모르는 여자의 신발끈을 묶어준 남자

지하철 타고 있는데 ㅊㅈ가 큰 박스 하나 양손에 들고

 문에 기대어 서 있더군요


 근데 오른쪽 신발끈이 풀어져 있고

 ㅊㅈ가 어찌할바 몰라서 망설이고 있는 틈에 

제가 묶어줬는데







 제가 왜 그랬을까요.........

 제가 부끄러워서 문 열리자마자 도망나왔...


그 땐 신발끈을 묶어줄 게 아니라 박스를 들어줬어야지 .. 



by 빵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