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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방기

인터넷 신조어 '잼민이'가 뭐야?

‘잼민이’는 온라인상에서 

미성숙하고 무례한 행동을 하는 초등학생을 일컫는 말이다. 

 

 

 

 

한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2019년부터 사용된 이 단어는 

‘재민’이라는 이름의 어린 남자아이 목소리에서 유래됐다. 

실제로는 인공의 전자 목소리였지만 

이용자 사이에서 재미있다는 반응이 쏟아졌고 

‘잼(재미)+재민이’가 합성된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이처럼 처음엔 정말 귀엽고 재밌는 초등학생을 지칭하는 말이었는데, 

온라인 게임 등에 참여한 아이들의 무례한 행동에 화가 난 어른들이 

무개념 저연령층을 비꼴 때 사용되면서 

‘급식충’ 같은 혐오 표현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