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민들이 양귀비를 관상용 꽃으로 여긴다는 점을 노리고 대놓고 기른 사람들이 적발되었다.
관상용 양귀비 꽃이 워낙 흔하기에 이런 점을 노려 주택가 공터나 텃밭이나 화단에 키웠던 것이다.
마약용 양귀비는 단 한 그루를 키워도 처벌 대상이 되며, 경찰은 양귀비 꽃이 만개하는 이달(5월) 중순부터 헬기 등을 동원해 집중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고 한다.
마약성분이 있는 양귀비와 관상용 양귀비 구별이 가능할까?
꽃잎의 줄기의 모양으로 구별이 가능하다.
마약 양귀비꽃은 꽃잎이 크고, 선명한 붉은 색인 반면, 관상용 개양귀비는 꽃색이 옅고 줄기에는 털이 많다.
일단 줄기의 털이 있느냐만 확인해보아도 관상용과 마양용 양귀비꽃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