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회배달해서 친구랑 소주 진탕먹고 집에 돌아갔다.
다음 날 친구 와이프한테 전화가 왔는데, 쌍욕을 먹었다.
술을 왜 이만큼 먹이냐고 ..
무슨 일인고 하니 .. 몇 달 전에 부모님 댁에서
리트리버 새끼 낳을 걸 한 마리 데려와 집에서 키우는데
배변 패드에 오줌은 싸는데 똥은 안 눈다는 것이다.
술 취해 집에 들어가 보니 리트리버가 배변패드 옆에도 똥을 싸놨고,
이걸 본 친구놈이 새끼 리트리버 앉혀놓고 똥싸는 걸 가르쳐 준다고
지가 배변 패드에 똥싸다가 자다가 깬 아이프에게 걸린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 술처먹고 개가 된 친구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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