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자원봉사자 의료인을 대하는 경악스런 작태 MBC 한태연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대구시가 대구시를 살리기 위해 달려온 자원봉사 의료진들에게 수당을 주지 않고 있다고 한다. 사실상 임금 체불인데, 의료인들에게 지급할 돈은, 이미 중앙 정부로부터 대구로 내려와 있는 상태이다. 한 간호사는 한 달 전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대구로 달려와, 하루 10시간씩 일해왔지만 받은 건, 열흘치 숙식비가 전부였다. 애초 대구시가 약속했던 근무 수당도, 나머지 숙식비도 받지 못했다. 2주마다 수당이 지급된다고 했던 대구시 담당자의 말은 지켜지지 않았다. 이 간호사는 신용카드로 호텔비와 밥값을 결제하며 버티고 있지만, 원래 다니던 병원에서 무급휴가 상태이다 보니 당장 가족들 생활비가 문제이다. 자원봉사를 온 간호사가 대구시의 담당 공무원에게 문의하니 돌아온 답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