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출석 몇분 지각했다고 사임한 영국 베이츠 부장관 연합뉴스의 보도(2018.2.1)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진보 일간 가디언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등에 따르면 마이클 베이츠 영국 국제개발부 부장관은 이날 오후 3시 상원 질의에 참석하기로 예정됐었다. 베이츠 부장관은 노동당의 루스 리스터 의원으로부터 소득 불평등과 관련한 질의에 답하기로 했으나 수분 가량 지각했다. 통상적으로는 사과 표시 정도로 끝나는 일이었지만 베이츠 부장관의 반응은 달랐다. 그는 "아주 중요한 질의의 첫 부분에 자리를 지키지 못한 결례를 범하게 된데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그래서 나는 즉각 사임안을 총리에게 제출하겠다"고 깜짝 선언했다. 베이츠 부장관은 이어 "지난 5년간 정부를 대표해 질의에 답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면서 "나는 항상 입법부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