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베스트 아마추어 산악인들 몰리며 사망사고 급증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서 최근 일주일새 최소 10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는 산사태나 강풍 등 날씨가 아닌 산악인들, 그것도 아마추어들이 과도하게 몰리면서 발생한 '인재'로 여겨진다. 26일(2019.5) 뉴욕타임스( NYT )는 최근 에베레스트 정상의 풍경을 소개했다. 탁구대 두개 정도 남짓한 너비의 정상에는 15~20명의 사람이 빽빽이 몰려 있다. 이들은 서로 밀치며 셀카찍기에 바쁘다. 그 아래는 정상 등반을 기다리는 산악인들의 줄이 300m 넘게 이어진다. 정상에서 셀카족들이 시간을 끄는 사이, 밑에서 대기하던 이들의 산소통은 점점 비어간다. 심지어 남의 산소통을 훔치는 일도 발생한다. 정상에서 1~2시간의 정체는 곧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로 연결된다. NYT 는 이렇게 사람들이 몰리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