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말하는 49재(사십구재)에 대해 알아보자 49일이라는 숫자는 대승불교의 전승에서 나왔다. 죽은 사람의 영혼이 일반적으로 칠칠일(49일) 동안 저승에 머무르며 명부시왕 중 일곱 대왕들에게 7일째 되는 날마다 심판받다가, 49일에 최종심판을 받고 환생한다 하여, 심판을 받는 날에 맞추어 49일 동안 7번 재를 지낸다. 불경에서 설한 바에 의하면 사람의 존재 상태를 4가지로 구분하는데, 그것은 ① 생유(生有) ② 사유(死有) ③ 본유(本有: 生에서 死까지 생애) ④ 중유(바르도 (불교), 中有: 이생에 죽어서 다음 生까지를 말함)이다. 이들 중 네 번째의 중유(中有, 바르도 (불교))의 상태의 정상적인 기간이 49일이다. 즉 사람이 죽은 뒤에는 일반적인 경우 49일이면 중유(中有, 바르도 (불교))가 끝나고 다음 생(生)이 결정된다. 그러므로 다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