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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초풍

흔히 쓰는 '심한 욕' 무슨 뜻인지 알려준다

1.씨팔놈...

우리가 가장 많이..그리고 흔하게 쓰는 이 씨팔놈 혹은 씨팔새끼의 뜻은 다름아닌
정자(씨)를 파는(팔)놈...정조 없이 성적으로 문란하며, 할 일이 없어 자신의 씨나 팔아 먹고 다니는 남창 같다는 뜻의 욕. 
 

2.씹새끼

흔히들 씹새끼를 씨팔놈의 변형으로 알고 계신데요...전혀 뜻이 틀립니다..
여기서 잠깐 씹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주로 씹은 여성의 성기를 통칭하는 말로 쓰입니다만 

이 씹새끼에서는 '처녀의 성기'..다시 말해서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의 성기란 뜻입니다..

 

그러므로 씹새끼란 '애비 없는 자식'이란 뜻인데,

자식 교육이 되지 않은 막되 먹은 사람을 일컫는 말 

호로자식, 호래자식, 후레자식과 같은 말. 

 

 


3.개새끼


뭐 뜻을 설명할 필요는 없는 말.

아무 욕에다가 '개'자만 붙이며 모든 말이 다 욕이 되는 신기한 단어. 

개가 왜 이리 혐오와 욕의 상징이 되어버렸는지.. 개에게 미안할지경. 개만도 못한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4.육갑하네

천간(天干 :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10개와 지지(地支 :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12개를 합하여 육십갑자를 만든다. 이것을 줄여서 육갑이라고 한다.

 

그런데 왜 ‘병신 육갑한다’고 했을까?

당사주법이나 육십갑자 등을 헤아릴 때 보통은 손가락으로 셀 때가 많다.

검지손가락부터 마디를 세어 한 바퀴 돌아오면 12개가 된다.

즉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로 딱 맞아 떨어지게 되어 있다. 

 

그래서 육갑을 셀 때는 손가락 사용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병신(신체적으로 어느 부분이 온전하지 못한 기형이거나 그 기능을 잃어버린 사람) 중에 손가락 마디가 없는 사람이 육갑을 헤아리면 맞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그런 사람이 육갑을 하면 항상 틀리게 마련이다.

 

그래서 모자라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낮잡아 이를 때도 ‘병신’이라고 하고 

그러한 행동을 할 때 ‘병신 육갑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육갑 떤다’는 표현은 옳지 않은 것이다. ‘육갑한다’고 표현해야 한다.  


5.씹탱구리, 씹쭈구리...

씹새끼와 비슷한 어원을 가지고 있지만
여기서의 씹은 처녀의 그것이 아닌 모든 여성의 성기를 총칭하는 말.


씹탱구리란 여성의 성기가 알맞게 탱탱하게 부풀어오른 모습을 두고 하는 말로 창녀 같다는 의미. 

탱구리는 탕구르란 어원에게 유래된 말로 무당을 일컫는 것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그에 반면 씹쭈구리란 성행위 후에 여성의 성기가 제모양을 갖추지 못하고 찌그러져 있는

상당히 슬픈 광경을 두고 하는 말로 아주 쓸모없는 비참한 모습으로 비하하는 욕. 


6.엄창...

이 세상 욕중에서 이렇게 더러운 욕이 있을까요...
이거 쓰는 놈들은 모가지를 비틀어다가 닭백숙을 해먹어야 합니다...
'엄창'이란 '이 말이 거짓말이면 우리 엄마는 창녀다'라는 말을 축약한 비속어로,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이마와 입에 대는 행동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7.빠가야로...(우리나라 욕은 아니지만..ㅡㅡ..)

이 말의 뜻은 '말인지 사슴인지 구별 못하는 사람'으로서

어느 고사에서 유래된 어찌보면 4자성어입니다.

그러니까 일본 놈들은 바보를 이런 식으로 표현한다는 것이죠. 
"사슴인지 말인지 구별 못하는 녀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