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는 어두운 색의 바다에 사는 연체동물이다.
복족류이지만 단단한 껍질은 없어 민달팽이나 갯민숭달팽이와 비슷하게 생겼다.
지방에 따라 '군수'라고도 한다.
빛깔은 지역과 환경에 따라 다른데,
우리나라의 군소는 대부분 진한 갈색에 흰 점이 따닥따닥 있다.
덩치는 제법 있는 편으로, 길이는 20cm 전후에 성인이 두 손으로 들어올려도
제법 묵직한 감이 있어보일 정도로 제법 통통하다.
영어로는 Sea hare, '바다의 산토끼'이다.
이는 군소의 머리에 있는 더듬이가 토끼의 귀와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동식물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무 귀여운 '범돔' 너의 정체는? (0) | 2022.11.17 |
---|---|
제주 바다에서 잡은 '누덕옷게' (0) | 2022.11.12 |
배도라치가 낚시에 잘 걸리는 이유 (0) | 2022.11.11 |
눈동자개와 빠가사리 (0) | 2022.11.11 |
이것이 오리지널 동사리 (0) | 2022.11.11 |
돌고기 이름이 왜 돌고기가 되었는가? (0) | 2022.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