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 해역에서만 주로 발견되는 붉은흰반점문어가 부산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최근 지난 3월 18일(2021)
부산 앞바다에서 현지 어업인이 조업 중에 발견한 문어가
지중해 해역을 비롯한 대서양, 인도-태평양 등 열대 해역에서만 주로 발견되는
‘붉은흰반점문어(가칭)’임을 확인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진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문어는
붉은색 위에 흰색 반점이 고루 분포된 ‘Callistoctopus macropus(Risso, 1826) (영문 일반명 white-spotted octopus)’이며,
국내에서는 처음 보고되는 미기록종으로 확인됐다.
열대지역의 얕은 수심(20m 내외)에서 서식하는 이 문어는
야행성으로 ‘Night Octopus’로도 불리며, 대부분 밤에 작은 물고기나 갑각류 등을 사냥하고
낮에는 은신처에서 숨어 지낸다.
외부로부터 위협을 감지하면 채색 및 무늬가 또렷해진다는 점에서
맹독성인 파란선문어(Haplaochlaena fasciata)와 공통점이 있으나
붉은흰반점문어는 독이 없으며,
크기에서도 소형종인 파란선문어보다 5배 이상 크다.
(참고 http://www.hdh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804)
http://www.hdh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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