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는 연하 아빠와 결혼한 커플이다.
우리 아빠가 겨우 한살 아래지만
우리 엄마는 늘 자랑이다.
엄마는 영계랑 산다고
항상 동네방네 자랑을 하고
다니신다.
그런데...
나는 아빠가 엄마한테 '누나'라고 부르는 건 단 한번도 본적이 없고,
그렇다고 누나 대접해 주는 것도 본적이 없다.
"하긴 연하남편 커플들이 다 그렇지 뭐~~"
나는 평소에 이렇게 생각했었다.
보통 우리 엄마, 아빠의 대화는 이렇다.
아빠: "어이, 빨래는 했어?"
엄마: "네에~ 그럼요."
아빠: "어이, 그거 가져왔어?"
엄마: "어머나 깜빡했네.어쩌죠?"
그런데....
오늘 너무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다.
"엄마! 아빠가 엄마보다 더 어린데
왜 아빠는 반말로 하고 엄마는 존댓말을 해?"
그러자....
엄마가 한숨 쉬면 말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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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러면 쟤 삐져~"
ㅋㅋㅋ
by 빵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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