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처의 생일에 깜짝 이벤트 준비해 놓고 아내에게 문자 발송!
오늘 저녁 딩굴어모텔 특실 303호로 오세염~!
이유는 묻지 마!
와 보면 알아~
이걸 어쩌나~?
그만 실수로 전체 발송을 누름...
💕답장 온 내용들을 모아 봤음돠
🌷형수님 답장.
(오늘은 좀 힘들 듯...
형님이 낼 출장인데, 낼은 어때요?)
🌷처제의 답장.
(형부, 왜 이제사 용기 냈어요?
근데 언니한테 들키면 우리 둘 다 죽어요ㅠㅠ)
🌷옆집 부인 답장.
(그기는 방 값 너무 비싸요.
그냥 우리 집에서 보죠! 남편 해외 출장 중임)
🌷초등학교 여자 동창생의 답장.
(아직도 날 못 잊었니?
바쁘지만 니 맘에 감동 먹어서 간다 ~ 가~ㅉㅉ)
🌷직장 여사장님 답장.
(김 과장! 내일부터 부장이에요.~ 10분 내로 도착 가능! 김부장~)
🌷아들 학교 여교장 선생 답장.
(철이 아버님, 항상 학교 일에 열성적이었던 이유를 이제야 알 듯합니다.
일단 가서 이야기하죠. 303호라고 했죠?)
🌷3일 뒤 밤늦게 숨겨둔 애인한테서 답장이 왔다.
(김 서방! 그 날 많이 기다렸지? 며칠 동안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이건 아니네... 우리, 다음 생을 기약하세나!)
이걸 어쩌나~~~ㅈㅈ
ㅋ
ㅋ
ㅋㅎ ㅎ ㅎ
by 빵순이
'야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전소에 간 할아버지 "쌍둥이 낳아줘" (0) | 2018.03.06 |
---|---|
병역판정 신체검사 눈은 안보여도 몸이 다 본다 (0) | 2018.01.26 |
고추 사이소 (0) | 2018.01.15 |
절대 팔리지 않을 마누라 판매 광고 (0) | 2018.01.08 |
기름 떨어진 구두쇠 (0) | 2018.01.08 |
바람 나 헤어진 전 여친 결혼식 찾아가는 남자 (0) | 2017.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