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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승정원일기 언제쯤 번역이 끝날까?

승정원 일기(承政院 日記)는 조선시대에 왕과 정부의 중앙 행정기관이었던 승정원에서 기록한 일일 업무 일지입니다. 

승정원은 왕명의 전달과 이행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중앙과 지방의 여러 관청들 사이의 업무를 조정하고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승정원 일기는 조선 태조 3년인 1394년부터 대한제국까지 약 500년간의 기록을 담고 있으며, 

조선 왕조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사적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기록들은 당시의 사건뿐만 아니라 날씨, 천재지변, 외교 관계, 군사적 충돌 등 다방면에 걸친 사항들을 포괄합니다.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는 승정원 일기는 

한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역사 연구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자료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승정원 일기는 한글과 한자로 기록되어 있으며, 

국가기록원 등에서 디지털화 작업을 통해 일반에 공개되어 연구자 및 일반인들이 열람할 수 있습니다.

 

 

 

 

승정원 일기의 현대어 번역 작업은 그 규모가 방대하여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됩니다.

전체 승정원 일기는 약 3,200여 권에 달하며, 천만 쪽이 넘는 분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전체를 현대어로 번역하는 데에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됩니다.

국사편찬위원회 등 한국의 관련 기관에서는 오랜 기간에 걸쳐 이 번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32% 정도의 작업률을 보이고 있으며, 2048년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번역된 일부는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