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 운동가가 법원에 개사료를 뿌리며 시위를 했다.
‘둥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민 운동가 박성수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석방에 항의해 법원에 개 사료를 뿌리는 시위를 진행했다.
둥글이는 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용 풀어준 판사 개 사료형 집행’이라는 글과 함께
법원에 개 사료를 뿌리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사진과 함께
“이재용을 풀어준 재판부는 살인 강도보다 더 악질적이다. 이재용이 제공한 것이 뇌물이 아니고, 청탁이 아니면 도대체 이 세상에 처벌받을 사람이 누가 있는가? 유죄를 무죄로 만들기 위한 눈물 나는 노력이 애처롭기까지 하다. 국민들이 추운 겨울에 촛불 들고 나와 이재용 구속을 외쳤던 것은 이런 X 같은 판결을 원해서가 아니었기에 우리는 분노한다." 라며,
"삼성 법무팀장 역할을 수행한 담당 판사의 시대에 역행하는 판결에
준엄한 정의의 의지를 모아 개 사료형을 선고한다”
고 밝혔다. 또
“특별히 고등법원 판사임을 감안해 성견용 프리미엄 개 사료를 살포하는 바이다. 앞으로 법관 장학금은 내가 줄 테니 법관들은 삼성으로부터 한 푼도 받지 말 것을 당부한다”
고 덧붙였다.
시민운동가 '동글이'는 이전에 ‘경찰서 앞 개 사료 뿌리기’ 등의 시위로 유명세를 탔다. 박근혜 전 대통령 비판 퍼포먼스도 여럿 기획했고, 2014년 12월부터 2015년 3월까지 박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전단을 전국으로 보내거나 직접 뿌렸다.
- 국민일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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