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지난 4일 2회분 방송에서 ‘삼성 장충기 문자’를 추가 공개했다. 시사IN이 지난해 단독 보도했던 ‘장충기 문자’는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이 한국사회 유력 인사들과 주고받은 문자 내용이다.
특히 언론사 간부들과 장 전 사장이 주고받은 문자를 통해 언론과 자본권력의 유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충기 문자’에 등장하는 김장겸 전 MBC 사장, 최기화 전 국장, 이창섭 전 연합뉴스 편집국장 직무대행, 조복래 연합뉴스 콘텐츠융합담당 상무는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승승장구한 인물들이다. 언론노조는 이들을 ‘언론 부역자’로 지목한 바 있다.
그리고 삼성을 왜 삼성공화국이라고 하는지 위 문자 목록을 보면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정재계 뿐 아니라 국가기관 어디에도 삼성권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래서 삼성이 망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는 얼토당토 않는 소리를 쉽게 지껄 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여기에 관련된 이들이 보기엔 삼성권력과 유착되지 않는 곳이 없다고 생각했을 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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