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올림픽 일본의 전범기(욱일기) 사용을 금하는 청원에 동참해주세요

세계최대 청원사이트 日올림픽 욱일기 반대..4개월새 5만명 돌파

   

1.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 '체인지닷오아르지'(www.change.org)에 '2020년 일본 도쿄(東京) 올림픽 욱일기 응원 반대' 청원이 올랐다. 이 청원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작년 9월 24일 올렸다.   

2. 현재 이 청원이 올려진 지 4개월 만에 5만명이 서명하였다. (현재 5만5천명 서명) 

반크가 올린  '지구촌 평화의 축제인 2020년 도쿄 올림픽에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 응원을 금지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http://chng.it/vSXKkPyQ)에 서명한 사람은 현재 55070명으로 집계됐다. 3만5천명 이상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청원을 공유했고, 2천명이 의견을 냈다. 

3. 반크는 청원을 보면 올림픽헌장 50조 2항을 인용하며 글을 시작한다.  

"어떤 시위나 정치적, 종교적, 인종적 선전도 올림픽과 관련된 장소나 지역에서는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면서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이 독일 나치가 베를린 올림픽에서 군국주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를 이용해 올림픽을 군국주의 선전의 장으로 만들었기에 베를린 올림픽은 올림픽 정신을 훼손한 가장 부끄러운 역사로 기억되고 있다. 그런데 2020년 일본 도쿄 올림픽도 그러한 전철을 밟고 있다. 일본 정부는 나치가 1936 년 베를린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2020 년 도쿄 올림픽을 군사주의 선전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있으며, 그 일환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제 2 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 제국군이 사용하는 Rising Sun Flag의 사용을 승인하였다. 

떠오르는 태양 깃발(욱일기)은 일본 자기 방위군의 깃발이며 일본 제국주의 침략 전쟁의 상징이며, 이 깃발 아래 천만 명의 무고한 민간인들이 고문, 강간 및 살해되었으며, 20 만 명의 소녀들이 납치되어 일본 육군에서 성 노예로 학대받았고, 나중에 살해당했다. 일본의 떠오르는 태양 깃발은 나치가 6 백만 명의 유태인 민간인을 억압하고 살해하는 데 사용했던 것과 같은 아시아 인들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이번 올림픽 때 이 깃발을 사용해서는 안되며, 당연히 사용금지 품목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4. 반크는 서한에서 "청원 사이트에 서명한 세계 곳곳의 5만명은 전범기인 욱일기가 평화와 국제친선의 축제인 올림픽에 사용되는 것에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욱일기는 제2차 세계대전의 끔찍한 고통을 떠올리게 하는 독일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처럼 아시아인들에게 큰 아픔을 상기시키는 정치적 상징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IOC는 욱일기 응원을 공식적으로 금지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일본 정부가 도쿄 올림픽을 정치적 선전도구로 이용하려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여러분도 서명에 동참해주세요 . 

청원 바로가기 ☞ http://chng.it/vSXKkPy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