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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매달 지급되는 정부 지원금은 얼마일까?

정의연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지원하지 않았다는 기사가 연일 나온다.  

정의연은 이에 대해 다시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해 설명하기를 '우리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계지원을 위한 단체가 아니라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활동과 전시 성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활동’이라고 강조한다. 만약 정의연의 정관에 적힌 목적사업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생계 지원’이었다면 현행법상 기부금의 85% 이상을 직접 지원과 간접 지원 방식으로 할머니들의 생계 지원에 써야 한다. 


지금 언론들이 정의연이 모금한 돈으로 할머니들의 생계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수요집회



정의연은 자신들의 목적에 충실하게 일해왔다. 그래서 이들이 앞장서서 투쟁하고,  국회의원들에게 호소해서 1993년에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대한 법률' 이 제정되었다. 


이 법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월 생활 지원비 147만 원

연 1800만 원 범위 내에서 간병비 지급

각 지자체별로 별도의 생활지원금 지원 (정부 지원과 별도로 따로 지급, 대구시의 경우 할머니에게 월 100만 원을 지급.)

그리고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기초노령연금도 지급. (중복 급여 가능)


그래서 위안부 할머니들은 최소 월 287만원 정도를 지원받고 있다. 



그런데 할머니들이 배고픈데 밥도 안사줬다고 하고, 겨울에 난방도 못한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는데 도대체 누구를 찾아서 취재한 것인지 의심스럽다. 정의연이 모금한 성금으로 주로 하는 일은 위안부 피해자들을 대내적,대외적으로 알리고 일본에 제대로 된 사과와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것이며, 피해자의 생계 지원이 주 목적이 아니다. 피해자의 생계를 지원하는 것은 정부와 지자체의 몫이며, 현재까지 서로의 역할에 맞게 일을 잘해 온 것이다. 


기레기 짓을 해서 기레기라고 했다고 그 기자에게 고발당한 이도 있다고 한다. 

고발하기 전에 자신이 쓰레기보다 못한 짓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좀 잘 돌아보고 

기사 좀 제대로 쓰면 안되겠니?

기레기나 기더기들에겐 불가항력적인 일이겠지만 그래도 개과천선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