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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짤방

취권의 창시자 성룡의 스승 80년대 원조 한류 황정리

80 년대 해외 유명 무술인이자 한류 스타 1 호



한국의 무술 배우인 황정리는 1944년 12월 21일에 일본의 오사카에서 재일 교포의 자녀로 출생했다.

그는 1970년대에서 1980~90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중국을 넘나들며, 한 시대를 풍미할 정도로 활약했다. 

한국 내에선 무협이나 무술영화 마니아가 아니라면 생소하고 낯선 이름일 수도 있지만, 무협물을 즐기는 양덕들이나 그 외 무협영화 팬들 사이에선 그야말로 지존 대우를 받는다. 그 인기는 무협 마니아라면 동서양을 가리지 않는다. 심지어 일본에도 따로 팬 사이트가 존재할 정도다.


서구권에서는 'Hwang Jang Lee'란 이름으로 유명하다. 그밖에 《남권북퇴》에서 맡은 역인 'Silver Fox'가 별명으로 유명하여, 'King of Legfighters' 라는 엄청난 숭배를 받는다. 60~70년대 중국 배우인 왕우가 당시 유명한 영화였던 천황거성(天皇巨星)이라는 별호로 중화권에서 숭배 받았다면, 황정리는 서구권에서 숭배 받았던 셈이다.




베트남전 당시에 미국군에서 군무원으로 근무하며 미국군 장병들의 태권도 교관으로 활약했다고 전한다. 

후에 이두용 감독이 오디션을 열었을 때 나가서 솜씨를 보인 후 영화계에 진출했는데, 돌아온 배역은 결국 단역뿐이었다. 당시 영화계 인물 몇몇의 얘기에 따르면, 황정리의 무술 실력은 나무랄 데 없었지만, 주연을 맡기기에는 외모가 문제가 되었다고 한다.




장래를 진지하게 고민할 무렵, 마침 오사원 감독이 한국-중국 합작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방한했고, 그의 무술 실력이 눈에 띄어 영화 《남권북퇴》에 출연하게 된다. 이때의 인연으로 홍콩으로 건너가 활동하였다. 그리고 《남권북퇴》의 흥행 성공과, 이어 출연한 《사형조수(蛇形刁手)》에서의 상관일운(上官逸雲) 역과 《취권》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킹왕짱 발차기 고수인 악역, 염왕신각(閻王伸脚)[4] 염철심(閻鐵心)으로 나와 큰 명성을 얻었다.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타오파이파이의 모티브가 바로 황정리라는 추측도 있다. 직업이 암살객이라는 점은 《취권》의 염철심에서, 특유의 복장과 헤어스타일은 《사형조수(蛇形刁手)》의 악역이자 최종보스인 상관일운에서 따온 듯.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의 라우 첸 또한 황정리가 모티브인 듯 하다.




그리고 황정리가 취권 창시자라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는 사실

중국에는 취권이라는 중국무술 자체가 처음부터 없었는데, 영화를 찍으면서 두 사람 합이 잘 맞아 만든 것이라고 한다. 


황정리에 대한 기사에 한 네티즌은 


"홍콩에 40년 넘게 산 교민입니다 ... 황정리 아저씨가 성룡 무명시절 데리고 다니며 식당에서 만나면 인시 시켜 주시곤 하셨지요 ... 스승 이라긴보단 " 멘토 " 이셨지요 ... 오히려 황인식 사범님이 성룡의 스승이셨지요 ... 성룡 발차기 액션은 황 사범님이 가르치셨답니다  ... 나중에 신일용 배우님도 홍콩 와서 많은 인기 얻고 가셨지요 ... 그러다 어느날 홍콩 세미 프로 축구팀 SEIKO  팀에 변호영 선배님도 오셨구요 ... 대한민국은 몰라도 황정리 아저씨, 황인식 사범님, 변호영 선배님 인기는 지금 아이돌 못지 않게 많으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