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된 시가 적혀있는 이 찻잔은 현재 서울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이 찻잔에 적힌 시는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의 도공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애환을 잘 담고 있다.
다음은 이 찻잔에 적혀 있는 시
개야 짖지 마라 밤에 다니는 사람이 다 도둑이냐?
저 근처 조선 사람 계신데 다녀올 것이다.
그 개도 조선 개로다. 듣고 잠잠하노라
(밤 중에 조선 사람 만나러 가는데 개가 짖기에
조선 사람 만나러 간다고 개를 달래니 개가 조용해지는 걸보고
저 개도 조선에서 끌려왔나보다 .. 그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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