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용씨는 아내와 함께 10년 간 보증금 1천만원 월세20만원짜리 월세방에 살았다.
빚을 다 갚고 나서 돈을 모아서 4천만 원 짜리 전세방으로 이사를 갔다.
빚을 청산 후에도 몸이 편해지면 다시 옛날 방탕했던 모습으로 돌아갈까봐 일을 포기 못하겠다며
계속 7개의 아르바이트를 했고 2009년에는 3억5천만원의 전쟁이라는 제목의 책도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2012년에 대장암으로 쓰러진 뒤 2014년 2월 54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장기간에 걸쳐 식사를 불규칙하게했고,
자주 굶거나 급한대로 밥을 물에 말아 대충먹고,
직장에서 공짜로 주는 커피를 몇잔씩 마시며 빈속을 채우거나
다음 아르바이트를 하러 이동하는 동안 뛰면서 컵라면을 먹기도 했었다.
그리고 대장암은 적은 수면과 관계가 아주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적용했을것이라고....ㅠㅠ
마음이 아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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