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기억하는 이명박 MB의 측근 비리 이명박 대통령이 결국 사과했다. ‘만사형통’으로 불리던 형 이상득 전 의원를 비롯해 최측근 인사들의 비리사건이 잇따라 터지자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던 셈이다. 대국민 사과는 2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이 대통령은 이날 짧은 담화에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세 번의 ‘사과’를 이어 갔다. 이 대통령은 “모두가 제 불찰”이라면서도 특유의 화법으로 자신과 측근들을 구분했다.그는 우선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월급을 기부하며 나름대로 노력했다.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다고 자부해 온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각할수록 억장이 무너지고 차마 고개를 들 수 없다”고 속상한 마음을 표현했다. 광우병 사태로 첫 사.. 더보기 이전 1 2 3 4 ··· 71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