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야 숨통이 트이지 계영배라는 것이다. 잔에 7할 정도를 부으면 하나도 새지 않고 그대로 있지만, 7할을 넘기면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다. 국모인 나도 구멍이 숭숭 나있지.스스로 만족한다면 꽉 채우지 않아도 썩 잘사는 것이다. 하지만 늘 뛰어넘지 못하는 제가 한심스럽습니다. 너도 왕세자가 되고 싶었던 것이냐? 아닙니다. 그럼 넌 국본이 못된 것이 아니라 하지 않은 것이다. 이리 숭숭 뚫려 있는 구멍이 좋다. 필요 없는 것은 다 새 나가니까. 그러니 너도 하고 싶은 것은 해보고, 고집도 좀 부리거라. 그래야 숨통이 트이지. -드라마 '슈룹' 중에서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