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주엘라지폐로 만든 종이접기 작품 가치는 수십배 리처드 세고비아(24)라는 청년이 가족들과 함께 만든 이 제품들은 개당 10∼15달러에 팔리고 있다. 이는 화폐로서의 기능을 잃어 쓸모가 없어진 볼리비아화의 실제 가치보다 수십배에 달하는 것이다. 세고비아는 지난해 12월 부인 및 사촌 1명과 함께 베네수엘라를 탈출, 콜롬비아로 왔다. 그는 베네수엘라에서 한 달에 2.5달러의 수입으로 아무 희망도 없는 생활을 하다 이를 견디지 못해 콜롬비아로 탈출했다. 그는 어느날 살 수 있는 물건도 없는데 부피만 큰 볼리바르화가 화려하고 다양한 색을 자랑해 종이접기 공예의 훌륭한 재료가 될 수 있다고 생각, 사촌과 함께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로 가 볼리바르화를 수집해 왔다. 그가 종이접기 공예 재료로 사용하는 볼리바르화는 50볼리바르 및 100볼리바르 지폐 두 가지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