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2018.9) 오후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한 차의 선루프 위로 어린이집 가방이 떨어졌고, 이 때문에 차가 처참하게 부서져 있었다. 차량 내 블랙박스를 확인해보니 가방은 1분 간격으로 가방이 던져졌고, 두 번째 가방이 차에 맞아 뒷유리가 부서졌다.
가방에 기재돼 있는 어린이집에 확인한 끝에 가방 주인의 보호자인 엄마 B씨와 만날 수 있었지만 B씨는 "유모차에 가방을 넣어놓고 애들을 잠시 다른 집에 맡겼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한 짓이 아니라 책임이 없다. 아직 어려서 복도식 아파트 밖으로 가방을 던지는 게 불가능하다. 누군가 지나가다가 유모차에 있는 가방을 던졌을 것이다"라고 항변했다.
A씨는 "경찰이 CCTV 를 확인했지만 가방이 유모차에 실려가는 모습만 담겨 있었다"면서 "상식적으로 가방 주인을 용의선상에 제일 먼저 두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으니 답답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내가 조금만 빨리 갔어도 차 안에서 저렇게 됐거나 내 머리에 맞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무섭다"면서 "일단 차는 자비로 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어린이집 가방에 차량 유리가 이렇게 파손 될 수 있다니 정말 위험천만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방을 던진 사람은 무슨 생각으로 저리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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