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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초풍

아덴만의 최영함이 러시아의 눈폭풍을 만난다면?

 

아덴만 여명 작전의 주인공이자, 우리 해군의 주력 구축함인 최영함
포신마저 꽁꽁 얼어붙은 모습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항구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해사 생도를 태우고 순항 훈련을 떠난 최영함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근처에서 눈 폭풍을 만나
군함의 사령탑인 함교도 앞을 내다보지 못할 정도로 얼어붙었고, 

하얀 꽈배기 과자처럼 변해버린 함포의 발사구는 얼음으로 꽉 막힌 듯 얼어붙었다. 
도저히 전투가 가능할 것 같지 않은 모습이지만 작전 수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해군의 설명이다.  
당시 해상 상태는 바람이 시속 130km, 파고 7m, 기온 영하 18도 등 악천후 상태였다. 

하지만 우리 해군 함정의 무기 체계들은 고온과 저온에 대비해 설계돼 있기 때문에

함포 등 무기 체계 운영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2014년 12월 22일 YTN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