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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사연

34세 독신 남성에게 다가 온 운명의 여인

단 한 명뿐인 운명의 상대를 만난 남자. 

그 덕분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한 나날을 보내게 됐다. 

감사한 마음에 그가 편지를 쓰기로 결심했다. 

바로 그녀의 전 남자친구에게. 편지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녀를 버린 남성에게

감사합니다. 그녀의 인생에서 빠져주셔서, 떠나주셔서,

제가 그녀를 사랑할 기회를 주셔서, 그녀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해주셔서,

그녀를 지킬 수 있도록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녀에게 상처를 줬던 행동들도 감사합니다. 

그 덕분에 그녀는 무언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전 그녀가 아프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그녀의 눈물을 보는 건 저에게도 너무 큰 아픔이니까요.

당신이 해주지 못한 모든 걸 해줄 겁니다. 

혼자라고 느낄 때 옆에 있어주고, 다른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신경 쓸 것이고, 

자신이 ‘옵션’인 것처럼 느끼게 하지 않는 것들 말입니다. 

시시콜콜한 이야기, 불만과 짜증을 전부 들어줄 겁니다. 

뻔하고 이상한 내용일지라도 귀 기울일 겁니다. 

그녀가 먼저 말하지 않아도 제가 먼저 시간과 관심을 쏟을 겁니다.

당신이 감사해 하지 않았던 그녀를, 

당신이 당연하게 생각했던 그녀를 보살피고 사랑해줄 겁니다. 

그녀를 지키기 위해 그 무엇이든 할 겁니다. 

있는 그대로를 사랑할 것이며 무얼 하고 싶어 하든지 지지할 겁니다. 

당신이 되지 못했던 그녀의 짝이 될 겁니다. 

당신이 했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 그런 남성 말입니다.

 그녀를 절대 떠나보내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