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고혈압약 115개 품목에서 발암물질 함유가 우려되는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병·의원 등 의료기관 상담을 거쳐 약 처방을 변경하라고 당부했다.
10일(2018.7) 보건복지부는 고혈압약은 지속적인 복용이 필요하므로 문제가 된 의약품에 대한 환불 절차는 따로 마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신, 문제가 된 고혈압약을 처방한 의원·병원을 방문하거나, 조제 약국을 찾아가면 다른 고혈압약로 재처방·재조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위 발표가 있은지 한 달만에 국내에서 판매하는 고혈압약 59개 품목 원료물질에 발암가능 물질이 기준치 이상 함유된 것으로 확인돼 추가로 판매 중지됐다. 새롭게 문제가 된 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18만1286명으로, 일단 약은 계속 먹돼 빠른 시일안에 약을 처방한 병원이나 약국을 찾아 다른 치료제로 재처방·재조제 받아야 한다.
주변에 고혈압약을 복용 중인 환자가 있다면 잘 살펴보고 약을 바꿀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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