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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터지는유머

예수님과 피노키오

천국 문에서 문지기를 하던 베드로가 비번이라 예수께서 자진해서 문을 지키고 있었다.

 

새로 천국 문에 도착하는 무리를 체크하는 동안 매우 낯익은 노인이 막 그 앞에 다다랐다.

 

예수가 그의 이름을 물었다.


󰡒요셉입니다.󰡓

 

예수는 가슴이 설레였다.


󰡒직업은?…󰡓

󰡒목수인데?.󰡓

 

예수는 더욱 흥분되었다.


󰡒아들이 하나 있죠?󰡓

󰡒!…󰡓

󰡒팔목과 무릎에 구멍이 뚫려있죠?!󰡓

󰡒!?…󰡓

 

예수는 눈물을 글썽이며 노인에게 다가갔다.

 



󰡒아버지!, 아버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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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의아해 하며 어리둥절했다. 잠시 고개를 꺄우뚱하더니 답했다.

 

󰡒피노키오?󰡓




by 빵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