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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터지는유머

[유머] 산타클로스를 협박한 엽기적인 소년

관찰일기


초등학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관찰 기록장 숙제를 내줬다.

그 중에서 가장 엽기적이었던 내용...


산에 가서 메뚜기를 잡구 “뛰어! 뛰어!” 라고 하니 잘 뛰었다.

이번엔 다리 하나를 떼고 “메뚜기야, 뛰어! 뛰어!” 라고 하니

메뚜기가 뛰지 않았다.


메뚜기는 다리 하나를 떼면 귀가 먹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꼬마의 장래희망??


아들 : 엄마 학교 다녀왔습니다.

엄마 : 많이 덥지. 뭐 좀 마실래?

아들 : (한참 고민하며) 엄마 물어볼게 있어요.

엄마 : 내 아들이 뭐가 궁금할까?

아들 : 엄마는 미술가가 좋아요? 아님 음악가가 좋아요?

엄마 : 음... 엄만 다 좋은걸~

아들 : (빙그레 웃으며) 정말요?!!

아들은 가방에서 종이를 꺼내어 엄마에게 보여드렸다.


기말고사 성적표 : "미술 : 가" "음악 : 가"   



엽기적인 소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었다.

엽기적인 아이는 산타클로스에게 선물을 받기를 원했다.

엄마에게 물었다.


󰡒선물 받으려면 어떻게 해요?󰡓

󰡒선물을 받으려면 착한 일을 많이 해야 한단다.󰡓


엄마의 답변에 걱정이 되기 시작한 엽기적인 아이.

착한 일이라고는 해본 적이 없는, 오로지 엽기적인 일만 해오던 자신이라 이에 산타클로스에게 편지를 쓰기로 했다.


󰡒저 지금까지 착한 일 많이많이 했구요....󰡓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

󰡒아니 앞으로 착한 일 많이 많이 할꺼구요...󰡓


그러나 그럴 자신이 없다.

엽기적인 아이는 편지쓰기를 그만 두고 바로 성당으로 뛰어가서 성모마리아상을 집으로 가지고 왔다.

그리고 편지를 다시 썼다.


󰡒니 에미를 인질로 잡고 있다. 선물과 교환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