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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정언명법과 역지사지

흔히 쓰는 사자성어 중에 '역지사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라는 뜻이지요.
유명한 독일 철학자 칸트는 이것을 '정언명법'이라 불렀습니다.

 


"당신의 개인적인 행동 지침이 보편적 자연법칙이 되어도 좋다면 그 지침대로 행동하라"
쉽게 설명하자면, 내가 도적질을 하려면 모든 사람들이 따라 해도 좋다고 여겨질 때 하라는 이야기입니다.
반대로 내가 한대로 다른 사람이 했을 때 비판의 대상이 되는 일이라면 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칸트는 이를 양심의 명령이라고 해서 절대적 위치에 두었습니다.
사람은 반드시 이 정언명법의 원칙을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이 도덕적 명령 때문에 유지되고 있으며, 훌륭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