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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초풍

남자들이 흔히하는 유언

괜찮아 안죽어
비켜봐 내가 해볼께


존 세지윅 장군

미국 남북 전쟁 당시 900 여 미터 떨어져서 저격을 해대는 남군의 저격수 때문에 북군의 병사들이 겁에 떨자
그들을 격려하기 위해 호기롭게 앞으로 나선다.

'하하! 저 거리에선 코끼리도 맞추기 힘드ㄹ'

그것이 그의 유언이었다.

당시 남군 저격수의 장비 휘트워스 소총

정밀성이 현대 소총 못지 않게 뛰어났으며,
병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고개를 내민 세지윅 장군의 머리를 맞추기에 부족함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