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에게 성공을 가져다 준 옷
한동안 일도 없고 거의 은퇴각이었는데
부산국제영화제 때 이 드레스를 입고 나간 후 떡상.
드라마 주인공까지 했다는 글이 있어
팩트체크 해봤다.
배우 김소연이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입었던 파격 드레스의 비화를 공개했다.
5월 3일(2023년)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92회에는
배우 김소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소연은 한때 아무도 찾지 않는 배우가 됐던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이브의 모든 것'을 하고 몇 작품 더 하고 24, 25세 쯤 저조해지다가 아무도 찾지 않는 순간이 왔다.
꽃다운 나이였을 텐데 운이 계속될 거라고 마냥 생각했던 것 같고
'왜 계속 캐스팅이 안 들어오지' 그 생각만 했다.
정신 차리고 연기 잘하는 분들 장르별로 다 보고 연습하고 따라도 해보고.
회사에 오디션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해서 재기를 꿈꾸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김소연은 "공백기에 찍은 단편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라며
이에 얽힌 일화도 공개했다.
"오랜만의 공식석상이니 드레스를 예쁘게 잘 준비해보자"고 결심했다고.
김소연은 "어떤 사진을 보여줬는데 드레스가 너무 과감한 거다. 그때
'그래 한번 이슈돼보자'고 하면서, '김소연이 있다는 걸 다시 보여주자'고 하면서 과감하게 입어봤다"고 떠올렸다. 이후 김소연은 파격적인 섹시 드레스로 주목 받는 데 성공했다.
유재석은 김소연이 "당시 파격의 연속"이었다며 트레이드마크이던 긴 생머리를 싹둑 자른 것도 언급했다.
이에 김소연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다녀오고 바로 '아이리스'에 캐스팅이 됐다.
그때 그런 시간을 겪고 보니 캐스팅이 들어오는 게 얼마나 소중하고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겠더라.
이 작품을 열심해 해보자 해서 머리도 자르고 공작원 역할이니 근육이 있어야 할 것 같아 연습도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액션신을 찍다가 다리가 찢어져 수술을 했는데 꿰매고 집에 가는 길에 차 돌려서 운동하러 가자고,
그래서 운동하러 갔다. 그땐 각오가 남달랐던 것 같다"고 털어놓아 감탄을 자아냈다.
(기사출처 : 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2305032019466110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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