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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

민병두 의원 사퇴 당원들은 무책임 하지만 아내는 날아갈 것 같다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한 민주당 민병두 의원 

그런데 공교롭게 출사 하루 전 미투 태풍을 만났다. 

그가 국회의원에 낙선한 후 실의에 빠져 있을 때 

한 여인을 만났고, 단란주점에서 키스하며 성추행 했다는 것이다. 




유부녀였던 이 여인은 당시 남편이 알까 두려워 그냥 덮어두었는데 

민병두 의원이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기사를 읽고 예전 일을 폭로하기로 했다 한다. 

민병두 의원은 일부 인정하면서도 그녀가 주장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견해를 피혁하긴 했지만, 돌연 출마를 포기하고,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선언하였다. 

당연 민주당에서는 이를 만류하였지만 그는 사퇴 철회를 고려해보겠다고 한다. 


이에 대해 민주당원들은 황당하다는 의견들이다. 

이게 과연 미투 폭로라고 봐야 할 것인지도 의문이고, 

그렇다고 이렇게 무책임하게 사퇴하겠다는 것은 정치인의 도의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식이라면 정치를 할 것이 아니라 차라리 성직자가 되어야 했다는 것. 



그런데 민병두 의원의 사퇴 소식에 

그 아내 목혜정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라며 자신의 소회를 밝혔다. 정치하는 남편을 두고 공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너무 힘들었으며, 

이제는 자유인으로 살아갈 수 있어서 좋다는 것이다. 

그리 좋으면 이제 그만두는 게 맞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