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최악의 미세먼지 원인은 중국
환경과학원이 지난달 최악의 미세먼지를 기록했던 11~15일(2019.1) 상황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의 4분의 3이 국외에서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1.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발생한 미세먼지(PM2.5) 고농도 발생 원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6일(2019.2) 밝혔다.
2. 당시엔 ‘나쁨’(35㎍/㎥ 초과)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닷새 동안 지속됐는데, 1월12일엔 올 들어 처음으로 일평균 ‘매우나쁨’(75㎍/㎥ 초과) 수준을 보였고, 1월14일엔 서울 129㎍/㎥, 경기북부 131㎍/㎥, 경기남부 129㎍/㎥를 기록하는 등 주요 예보권역에서 측정 이래 최고기록을 새로 썼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당시 상황을 지상 관측자료와 기상 및 대기질 모델로 분석한 결과 “중국 산둥반도와 북부지역에 위치한 고기압권의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되면서 1월10~11일 1차 유입이 이뤄졌고, 13일 이후 북서풍 기류로 강한 국외 오염물질이 2차로 유입되는 등 매우 이례적 상황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례의 국외 영향은 전국 기준 69~82%로 평균 75% 수준”이라고 밝혔다. 당시 미세먼지 4분의 3이 국외이며, 이는 이웃한 중국의 영향이라는 것이다.
3. 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조기경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일 일본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책대화 때 별도 자리를 마련해 중국과 미세먼지 예·경보 정보를 상호 공유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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