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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사연

대구에 코로나19 의료지원 나간 60기 간호장교 임무 마치고 복귀

2020년 3월3일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 신임 간호장교 75명 전원이 졸업 및 임관식을 마쳤다. 당초 졸업식이 9일로 예정되었던 60기 간호장교는 2016년 입학해 4년간 간호사관생도로 교육과정을 수료했고, 지난해 2월 간호사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했다. 신임 장교는 총 75명으로 육군 69명, 공군 3명, 해군 3명, 이중 남성은 총 7명이다.  이들은 임관식을 마친 뒤 곧바로 대구국군병원으로 향했다. 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되는 국군대구병원에서 코로나19 의료 지원을 하기 위해서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지난달 3일(2020.3) 대전 국군간호사를 방문해 “임관하자마자 곧바로 보내게 돼 안쓰럽기도 하고, 사회 첫발을 내딛는데 힘든 일을 시키는 것 같아 미안하다”며 “60기의 헌신을 제가 잊지 않고 꼭 기억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들은 국군대구병원에 투입된 후 하루 3교대로 24시간 밤낮없이 확진 환자들을 돌봤다. 경증 환자에 대한 면담·투약 안내를 비롯해 선배 간호장교들을 도와 중증 환자에 대한 산소치료 보조 임무 등도 수행했다. 신나미 소위는 “완치된 환자들로부터 받은 감사 편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많은 분이 보내주신 응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지현 소위는 “동기 모두 안전하게 임무를 끝내고 복귀하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국민과 장병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동아일보 기사 참조) 

그리고 국군대구병원에 투입된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 신임 간호장교 75명이 10일 5주간의 의료지원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복귀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간호장교들은 8일 코로나19 확진 검사(PCR)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2주간 자가 격리 후 지휘참모과정 교육을 위해 27일 국군의무학교에 입교한다.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