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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초풍

사흘과 4일을 혼동케 한 논란의 원흉을 잡았다


최근 정부가 8월1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여 사흘의 연휴를 갖게 되었다는 기사에 

일부 네티즌들이 15-17일이면 삼일이지 왜 사일이라고 뻥을 치냐며 기간 논란을 일으켰다. 

날짜를 세는 우리 말의 사흘을 4일로 이해한 것.. 

그런데 놀랍게도 사흘을 4일로 이해하고 있는 네티즌들이 의외로 많았다.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 일일 이일 삼일 사일 

우린 초등학교 때 이미 이런 셈법을 다 익혔는데 왜 이런 혼란이 온 것일까? 

그것도 한 두 사람이 아니라 집단적 무식을 드러낼까? 

한 네티즌이 그 원인을 현 언론에서 찾았다. 




MBN의 2015년 보도에 보면 

'연평해전 13주년 맞아 영화도 흥행 -- 개봉 4흘만에 누적 관객수 143만 돌파 .. 

또 중앙일보와 MBC 그리고 경인일보 등 다수 언론들이 4흘이라고 표기한 것 

언론에서 사흘을 이런 식으로 무분별하게 표현하고 보도하였기 때문에 사흘을 4일로 본 것이란 지적이다. 


그런데 위 사진에 있듯 언론들이 4흘이라고 표현한 것은 4일을 말하는 것일까? 아님 3일을 말하는 것일까? 

정말 알쏭달쏭 .. 이러니 기레기라고 욕먹는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