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은 이집트가 원산지.
여러해살이 외떡잎식물이며, 아스파라거스목 수선화과 부추아과 부추속에 속한다.
한국 요리 중에 이 식물이 재료로 쓰인 요리가 흔하다.
우리나라 마늘 중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생산되는 ‘의성마늘’이 가장 유명한 편이다.
《명물기략》에 따르면 맛과 향이 강하다 해서 '맹랄'(猛辣, 즉 '엄청 맵다')이라 불렸으며 이후 '마랄'로 변화를 거쳤다가 '마늘'로 정착되었다고 하는데, 이 어원론은 신빙성이 매우 낮다. 외래종이 아닌 전통적인 식용 작물 이름이 한자어에서 유래한 예는 거의 없다. 전형적인 한자부회인 셈. 중세 한국어로는 대부분의 ㅡ가 그랬듯이 아래아로 만·ᄂᆞᆯ이라고 적었다(훈몽자회).
우리나라의 단군신화는 곰이 마늘과 쑥을 동굴 속에서 100일간 먹고 사람이 되었으며, 그 사람과 환웅이 결혼하여 낳은 후손이 우리 배달민족이라 하였다. 그만큼 마늘과 우리민족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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